essay

한국이 왜 IT강국이 되었을까?(2006년 version)

Jack4u 2023. 3. 22. 12:50
2006년에 SI회사에 있을때 썻던글을 수정없이 올렸습니다. 참고하세요.

 

한국에서 누군가가 컴퓨터를 하나 산다고 하자. 우선 주변에 컴퓨터를 잘아는 사람을 수배한다. 그사람에게 컴퓨터 사양과 장단점을 묻고 심지어는 사다달라고 한다.

 

누군가 외국에 있는 아들놈 서류를 영어로 번역해야되는데 친구가 영어번역일을 하고 있다. 하여 그에게 간단한 번역이니 해달라고 한다. 그러나 그 친구가 해당 번역은 어느어느 정도 규모니 이정도 페이를 달라고 한다. 이사람은 기분이 상한다.

 

한국사회는 지식및 저작권에 대한 인식이 아주 않좋다. 무었이던 눈에 보이는 손에 잡히는 것들만 가치를 인정하려한다. 위에 지적한 "잘아는사람"이 그 "잘아는사람"이 되기 위해 쏟은 시간과 비용은 그네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크고 힘들것이다. 그렇지만 그네들은 그 말한마디 값이 왜 그렇게 비싸냐고 돈드냐고 말한다.

 

소프트웨어는 지식산업이다. 대부분이 전기세외에는 눈에 보이는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이것이 지난 한국의 정문화와 합쳐져 개발자들의 희생을 바탕으로 발전되어 왔다는것이 맞을 것이다.

 

지난 나의 개발자 인생은 남좋은 일만 시키는 인생이었다. 나도 위의 "정"문화가 당연한 것이라 생각했으니까. 월개발단가를 받고 그 개발기간에 맞춰 내 체력과 지식들을 뽑아 그네들의 수익창출에 기여앴을뿐 우리집 식탁의 반찬이 달라지지는 않았다. 내 주변의 많은 이들도 이러것에 회의를 느껴 이 업계를 떠나곤했다.

 

우리네 음반시장을 보자 히트친 곡의 작곡자는 많은 돈을 번다. 그렇지만 그사람은 작곡만 할뿐이지(사실 펜과 종이만 필요하다), 히트를 위하여 어떤 노력도 하지 않는다, 작곡 의뢰를 받아서 작곡한다 하더라도 말이다.

 

우리네 개발자 인생은 어떤가? 어떤 소프트웨어 또는 모듈을 개발했다고 할때 발주사는 당연하게 "소스"코드를 요구한다. "당신은 내가 주는 돈으로 먹고 살면서 개발한거 아닌가?"라는 논리를 내세우면서 또는 "그까지것 머가 어렵다고 그렇게 숨기느냐"라고 까지 말한다, 사실 그네들은 그 "소스"코드를 이용하여 많은 수익을 창출함에도 원개발자에 대한 수익창출은 등한시 하면서도 말이다.

 

지금의 상황을 보면 고급개발자 과잉상태다 이런 IT상황을 알면서 이 업계를 띄어들 젊은피가 없기 때문이다.

 

다음엔 한국 IT산업의 현실애 대해 써보겠다.